본문 바로가기

캐나다 여행생활

캐나다 밴프 캠핑 이야기

알버타에서 사는 것 중 가장 큰 장점은 로키산맥이 근처에 있다는 점이에요.

캘거리에서는 1시간이면 캔모어까지 갈 수있어 (캘거리 NW에서 출발기준),

아웃도어를 좋아한다면 정말 좋은 곳이에요.

 

이제 여름이 다가오다보니, 올해 캠핑 계획을 짜고있는데요.

작년에 밴프로 캠핑 간 기억이있어서 공유할 겸 포스팅해보아요.

 

 

 

저희가 자주 가는 캠핑장중에 밴프 터널 마운틴 캠핑장이 있는데요.

밴프 시내에서 차료 10분정도 가면있는 곳이라 밴프시내와의 접근성도 좋으면서

동시에 산에 둘러싸여있어 캠핑하기 좋은 곳이에요.

무엇보다도 주변 여행지와도 가까운 곳에있어서 낮에 놀러다니기도 편해서 좋더라구요.

 

이 곳은 국립공원으로, 밴프패스가 있어야하는데요.

대부분의 국립공원 캠핑장은 나무를 무료로 제공해주는데 이 곳 또한 

나무 뗄감을 무료로 제공해주어서 좋았습니다.

 

레이크 루이스/티하우스 산책로

 

 

지난 캠핑때는 베이스를 캠핑장으로하고 주변에 많이 놀러다녔었어요.

낮에는 레이크루이스 (터널 마운틴 캠핑장에서 50분-주차장까지) 도 가서 

호수도 보고, 레이크루이스 옆 티하우스로 가는 등산로도 가서 등산도하고 좋았습니다.

 

 

 

 

페이토호수

 

또다른 날은 재스퍼쪽으로 조금가다보면 있는,

페이토 호수도 다녀왔습니다. 

여기도 한시간 정도 차를 타고 재스퍼쪽으로 가다보면 있는 호수인데 이 곳도 관광지로 유명하죠.

캠핑장을 밴프로하니 주변에 갈 데가 많아서 좋았어요.

 

또다른 날은, 밴프 주변에 있는 

"투잭레이크"에 가서 패들보드도 타면서

물놀이도 하고 좋았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밴프 주변의 호수들은 대부분 (아마 거의 다 아닐까싶습니다만) 여름에도 물이 너무나 차가워서

물안에 들어가서 놀기는 어려워요.

게다가 석회물이기 떄문에 물놀이하기도 안좋구요.

하지만 카약이나 패들보드가 있다면 놀기 좋은 곳 같아요.

 

물놀이하고나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는 철판 닭갈비를 해먹어 봅니다.

미리 준비해온 양념장에 닭고기를 넣어 양념을해서

화로 위에 철판을 두고 철판 닭갈비를 먹어보았습니다.

 

불맛도 조금 나니 맛도 좋았는데, 나중에 양념이 다 타서 나중에 설겆이하기가 매우 어려웠었는데, 

한번은 시도할만 하지만 두번은 아닌것같아요 ㅎㅎ

 

밤에는 언제나 그렇듯,  불멍을 해봅니다. ㅎㅎ

사진은 안찍었지만, 밴프 캠핑장에서 또다른 좋은 경험은,

밤에 별이 너무나 많은 것이었어요 .

 

 

밴프에 오신다면 캠핑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